2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히든싱어'의 시청률은 4.327%(전국유료방송가구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그간 JTBC에서 방송됐던 예능 프로그램들 중 최고 시청률이다.이날 방송에는 장윤정이 등장, 놀라운 실력을 자랑하는 모창능력자들 때문에 간담이 서늘했다. 방송 초반 자신감 넘치던 장윤정은 온데 간 데 없고, 간신히 탈락을 면하며 한숨을 내쉬기 일쑤였다.게다가 연예인 패널들에게 본인의 노래를 두고 "콧소리를 심하게 넣었다"는 지적까지 받으면서 "이번에는 코 한쪽을 막고 불러야 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현재 '히든싱어'는 매회 놀라운 모창능력자들의 출연으로 오리지널 가수의 위기와 굴욕이 공존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시청자들의 호평 속 입소문과 함께 4%대 시청률을 돌파한 것.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채널A '웰컴 투 돈월드'는 2.134%,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는 3.090%, TV조선 '모녀기타' 재방송은 0.761%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