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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수의 라디오볼 정철우기자말 받아적은것(김성근감독님관련)
게시물ID : humorbest_381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뮴냥
추천 : 32
조회수 : 4748회
댓글수 : 2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8/22 18:58:54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8/22 16:40:55

임용수 멘트 시작 : 구단과 김성근 감독의 갈등, 경질, 사퇴에서 경질까지 어떤일이 있었으며 왜 이런일이 있었는지..

정철우 기자....




임 : 얘기하기 어렵지만 안하기 어렵다.재계약까지 갈등과 어떤 어려움

정 : 단기적인 문제, 장기적인 문제로 나눔
결정적으로 사표를 제출하고 그에 대한 경질 결정 과정에 대해
재계약 얘기 나오기 시작했는데, 구단이 재계약의사를 밝혔지만 시점이 계속 미뤄지면서
김감독님이 불만얘기하고... 그러면서 구단과 갈등 깊어짐
김성근 감독이 마음 먹은 이유...? : 과정에서 여러가지 이야기 있었다. 재계약 미뤄지며, 구단이 요구할 사항 요구하겠다
코치진, 훈련기간 줄이기... 김성근 감독을 제한을 할 수 있다는 내용임
구단, 신영철과 이만수에 대한 양해 내용. 다음에 만났을때는 이만수(이분이 왔다갔다 하셔가지고 이분이 ㅋㅋㅋ)
이만수를 왜 2군으로 자꾸 왔다갔다. 이걸 왜 인사권은 신영철이 갖고 있는데 김성근감독이 왜 하느냔.
이거에 대해 감독님이 받아들일 수 없다.
 김감독이 사퇴의사에 올시즌까지 운영하겠다 했지만
구단에선 끌고 갈 수 없다고 함...





임 : 최악으로 가계된 결정적인 계기
정 : 쌓여왔던 문제들.이야기가 길어짐. 정리해드리겠음
처음부터 이사태의 시발점은 3년전으로 거슬러 감. 2008년 시즌 끝나고 첫번째 계약이 마무리 되면서 구단 내부에서 
김감독 재계약 여부, 기간에대해 치열하게 전개. 
신영철 사장은 말단 직원에게까지 의견을 구하면서 내부적으로 떠듬.
민주적인 운영처럼 보이지만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sk가 2연패 우승 이룬 시점에서 2연패 한 감독이
재계약, 계약기간 문제가 논란이 되었다는건 그거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말단직원에게까지 의견을 구할정도로 고민한 이유가 무엇인가? 
고스란히 김감독에게 전달이 되면서 불씨를 안고 갔다...
이야기중 하나가 이만수 코치는 어떻게 할꺼냐? 김성근 감독 계약 얘기중 수석코치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거 자체가 의문스러움
그문젠 더 2년전으로..... 김성근감독이 이만수코치 계약하는거 받아들임
이만수 코치가 감독직 요구. sk구단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했지만, 계약은 성사됨. 암묵적 합의.(라고 생각함)
2008시즌 후에도 이만수코치도 계약을 하게 되는데 단년 계약이 이루어짐. 언제든지 다른데서 오퍼 오면 가도 좋다.
전쟁통에도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떠나게 되더라도 보내주겠다. 라는 합의를 함.
김성근 감독이 물러난 이후 이만수가 감독이 되는건 이미 알려진 상황이 됨.
이만수가 선수들에게 내가 감독이 되면 어떻게 하겠느냐 라는 소리 많이 하고. 내가 감독 되면 이렇게 훈련 안한다고 말도 함.
이만수가 감독이 될것이다라는게 계속 얘기되옴.
성적이 좋았고 김감독이 카리스마가 강해서 그동안 문제가 나오지 않았지만 , 이번에 사장의 입을 통해 직접 감독님이 얘기를 들어
갈등이 .... 멀리 가버림...
sk구단은 내부적으로도 직원들간에 논의 사항이 외부적으로 계속 알려짐. 구단운영차원인데 계속 외부유출. 발설한자가 누구냐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
문제의 골이 깊어짐.
하나만 더 말씀... 깨끗한 야구를 해달라 ㅋㅋ김감독님한테 직접 전달이 됨. 감독님은 외부의 비난에는 흔들리지 않는 감독. 신영철한테 들었을때
김감독님이... 약한 모습을 보기가 쉽지않은데, 그때 정말 많이 아프다는 얘기를 했음(정철우기자 울먹이는건가.? 망설인다 말을)
내부에서 그런 평가를 받았다는 것을 가장 가까이에서 ....(울먹....?)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가까이에서 들으니 그 괴리감이 쌓임. 지금까지 이어짐.





임:계약전에 감독내정이 약속되었단 말인가?

정:절차가 있지만, 아마도 이뤄지지 않았다면 법적인 책임을 질만한 것은 없었을거지만, 내부적으론 기정사실
김성근감독이 물러난 계기에 ....영향..


임:최근에 감독들이 물러나는 패턴들이 달라진 양상,김경문,김성근 구단에서 말나오기 이전에 사퇴의사

정:최근들어 구단의 입김이 인사권이 큰 영향을 미치는것이 트랜드.
김성근감독 많은 팬들 사랑 받았고, 우승 못했지만 인기 김경문 감독
사장,단장,이사까지 물러나면서 (두산) 기이한 현상.
이부분이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모습이 되버림.
그것은 구단이 그룹이 야구 외적인 부분에 대한 걸 문제 삼아 인사를 행하고 있다.
위험한 발상이다.(정철우의견) 구단과 감독은 분리되어야 한다. 구단이 감독의 권한을 존중해줘야한다.
근데 요즘 구단이 많은 권리를 가져야 하고, 성적이 문제가 아니다라고 하고 있음.
그럴듯해보이지만 이기지 않는 야구에서 어떤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가? 라는 의견.우려스럽다.
또, 그룹이나 구단의 최근... 팬들만큼 야구를 절실하게 아프고, 눈물을 흘려봤는지. 수십년간 지켜보며
사랑하면서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팬들만큼 절실함이 없는 사람들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면
팬들의 바람고 ㅏ다른 결정이 많아질것이다.



임 : sk프런트, 재미있는 야구. 깨끗한 야구의 의미.? 뭘까요

정 : 잘모르겠습니다. 어떤건지 남은시즌중에 보여주려하겠지만... 어.. 전 잘 모르겠습니다. 
자신으 ㅣ기사가 다른 시각을 가졌다 하는데 저는 모르겠다.


임 : 저도 잘 모르겠습닏. 병원 가실꺼면 같이 갑시다.
그나저나 김성근 감독 행보는?예상은?

정 : 일단. 후쿠오카에 가계심. 후쿠오카에서 다른곳으로 가셨다. 찾아오겠단 언론이 많아서.
김성근 감독 스타일이... 싸움은 안에 있을때 하는거지 끝나고 나왔을땐 더이상 말하지 않는거다라는 지론.
심경,있었던일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당분간은 하지 않으실거다.
현장복귀가능성? 다른구단이 선택할 문제다. 적지않은 구단들이 새로운 감독, 현감독을 결정할것이다.
김성근감독이 꾸준히 거론될것이다. 올겨울 김성근,김경문,선동열,김인식 감독 fa들이... 어디로 옮길것인지
저도 잘 모르겟습니다.


임:전년도 상위권 감독들 바뀌는 모습

정 : 야구감독이 열심히 해서 .... 다른걸로 평가받는 기준.... 2-3명 감독정도는 프런트와 마찰? 저는 그렇게 파악
계속해서 트랜드가 된다면 구단에 대해 목소리를 못내는 감독이 많으신데.. 이러면..
어떻게 될까... 한국야구는 어디로 갈것인가.
아직도 프로야구가 발전하고 있고, 사랑받는가운데. 입을 닫게 되면 발전속도 늦어지고, 저해요소가 될 것이다.
비판도 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짜증나더라도 얘기를 꺼내서 바뀌고 개선되야 할 것인데, 그런부분들이
조심스러워지는거 아닐까 걱정한다.



임 : 신영철 왈, 구단이 만류했지만 사퇴의사 밝혔고 경질했다. 이만수 입장에서 당황스러운 일이다라고 생각할텐데
배려가 되었더라면, 이만수에게 모양좋게 감독이 되도록.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숭 잇지 않았을까

정 : 어설프다. 그림이. 모르겠다. 어떤 생각을 하고 그런과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김광수대행과 비교가 많이 된다. 첫날이...
이만수는 기자회견 형식을 갖추면서 ... 표정이나 포부들이 팬들의 공격이 대상이 된거...
갑작스러운데 일처리가 세련되기를 기대하긴 우수운거고, 그 이후에 이만수의 실수가 있었다. 그것이 문제가 되었다.



임 : 수습할 일만 남아있는데 향후 어떻게 해야할건가 팬들이 화가 났는데.... ㅇ어떻게 위로를
정 : 방법론은... 이야기 할 필요가 없고. 구단의 어떤 생각이 중요하다.
많이 이겨 분위기를 바꾸겠다 생각하는듯. 선수들과 접촉해서 파이팅을 주문한다. 
여기까지 온게 김성근 감독만의 힘이 아니지 않느냐. 너희들의 힘을 보여주자.
포스트시즌에 좋은성적을 만회하면서 분위기가 바뀌겠지 않느냐 생각하고 있다.
가족단위팬들이 많았는데, 모든팬들이 움직이기는 앞으로도 힘들지 않을가. 시간이 해결해줄것이다.
선수들의 각오는 , 야구를 해야하기 때문에 꾹참고 야구 하겠다는 뜻. 우승한다음에 김성근감독에게 감사한다고 하자고 정리를 했다.


임 : 어려운얘기 인터뷰해줘서..감사하다.
정 : 중간에 그래서 죄송하다..( 멈춘거 말하는듯..)

임 : 무슨일 있었나요?(재치), 첫날 그라운드에 들어온거 팬들. 칭찬받을일은 아니었죠?
정 : 폭력적인거에 대해선 아쉽고, 그런얘기 자꾸 안해도 되지 않을가 라고 생각함. 
한꺼번에 몰려나와 순간적인 그런거였는데, 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나무라지 않아도
조심하고 조율하자는 움직임이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 소요사태에대해 초점을 두지말고
왜그렇게 한맺히게 되었는지 관심을 가져주고 눈물을 닦아주고 그러는것이 구단의 할일이다.
피해액이 얼만지 이런거 밝히기 보다 왜 그랬는지... 구단이 옳더라도, 많은팬들이 운다면
눈물을 흘리게 한거에 대해서 미안해 하고, 두드려주는 넓은 배포를 보여줬음 한다.




임:입장차가 있고 시각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하나로 모이기엔 적지않은 시간이 있고, 큰 틀을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정:단기간엔 안되겠지만,역사의 한페이지가 될 것이고. 역사속에서 어떤 교훈이 될건지.
다른야구를 하는데 있어서 힘이 되었으면 한다. 사실에 이번일이 아팠던건 엘지와 비슷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역사의 교훈이 그때 없었던게 아닐까 라 아쉽다.




임:그날, 그들이 왜 그랬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춰야겠지만, 카트,공 그런 문제에 대해선 집고 넘어가야하지 않나
정:절대로 그런일들이 다신 일어나진 않아야 한다. 주장을 하고 싶어 그랬다면, 주장의 색이 흐려질수 있는 그런행동은
다신 일어나면 안되고. 다시 그런일이 일어나면 시선?그런거때문에 팬들이 자제해야한다.



임:솩구단의 목표?
정:이기는야구, 많이 이길수 있도록 하겠다. 기아가 부진하면서 2위에 올라간 계기. 이런부분 통해서 팬들에게 사죄하고자 한다...
(내의견:이기는야구는 그전야구도 이기는야구..... 푸핫)
sk가 제3의 선택을 할건지, 이만수를 택할건진 결정된 바가 없지만
다른 인사에 접촉했단 말도 돌고 있는데
이만수가 어떤 야구를 하느냐가 중요하고, 새로운 출발 하게 될때 이전보단 적극적으로 이기는데 집중.



임:가토코치에 대해서
정:사퇴의사 밝혔는데 김감독이 광현이, 2군선수들, 박희수,문광은 등 이런 선수들을 위해 자리를 잡아갈수 있도록
가르쳐달라. 지켜봐달라라는 부탁.을 듣고 2군으로 내려간다면 남겠다 했지만.
아직까지 불펜에 남아있지만. 추가취재가 아직은 안되어있다.



임:구단,프런트,팬, 여러부분과 관련된 사람들이 잘 마무리하는 방법밖엔...
정:다른방법이 없다.. 팬들의분노를 시간이 지나길 기다리기 보단, 어떻게 달래줄지 고민을 해야한다.
임:어려운얘기해줘서 고맙다.




정:거듭죄송하다
임:자극하는일들이 팬들을 자극하는일들이 없었으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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