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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 녹음이란걸 처음 했어...그런데...
게시물ID : humorstory_1412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세이든
추천 : 12
조회수 : 104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08/15 18:04:18
내가 노래를 이렇게까지나 못했던거야??

박효신 노래 들으면서 따라부르면 내가 왠지 박효신 목소리를 내는 것 같고...

고유진 노래 들으면서 따라부르면 내가 왠지 고유진 목소리를 내는 것 같고...

전부 환청이었어...아니 내목소리가 음악에 묻혀서 글케 들린거야...

노래방가도 내목소리는 듣기 싫을 정도는 아니었지...

근데 이건 뭐야.....음치, 박치는 아니지만 이게 내목소리야? 나 지금 미치겠어.

사람들이 이런 내목소리를 듣고 나랑 대화한다고 생각하니 끔찍해...

근데 더 웃긴건 뭔줄 알아? 이 얘기를 친구들한데 했더니 자기도 녹음하고 들으면 자기목소리 듣기 싫다는거야...그래..그렇다는거야..

유치하다고? 그래..유치해...나도 이글 다시 읽어보니깐 나이 어린넘이 쓴글 같애...

더 슬픈건 뭔줄 알아? 나 85년생 소띠야..그래..이나이 될때까지 녹음 한번도 안하고 뭐했냐고?

그래..그건 내가 더 궁금해...

횽아 누나들...그리고 동생들도 자기가 성우가 아닌이상 공감할꺼야...

그럼 추천구걸하고 마무리지을게. 추천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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