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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ports_3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643643
추천 : 7
조회수 : 89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6/15 01:03:26
공돌리기 했다고 난리 부루슨데 말입니다.
그냥 조용히 있으면 중간이나 가지.. 아주 축구에 대해 무식하고
나 경기장 한번도 가본적없다는 티를 팍팍낼 필요있나요?
만약 공격적으로 나갔다가 2:2됐으면..
또 이기고 있는 상황도 못지키냐면서
욕할꺼 아닙니까?
우리가 밀여붙였더라도.. 어차피 골 넣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고..
수비 뜷리는 거 단 한순간입니다.
신나게 공격하다 딱 중간에 가로채기 당했을때...
축구에서 가장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죠..
2002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은.. 3:0으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도 볼을 돌리고..
상대편 코너로 호나우두가 공을 몰고가서.. 시간끌려고 계속 버텼죠..
세계최강 브라질이.. 3골이나 넣었고... 3골이나 앞서있던 상황에서도..
그들은 볼을 돌리는게 아닌 눈에 너무 뻔한 시간끌기를 했습니다..
하물며.. 이미 한골을 잃었고.. 겨우 한점차였던 대한민국입장에서는
국민들이야 뭐라건 말건.. 일단 너무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기는게 우선아니었을까요?
나중에 골득실보다... 지금 승점 3점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거 아니겠습니까?
공격하다 골먹으면.. 또 국대/감독 욕하실꺼 아닌가요?
차라리 수비나 하지.. 괜히 오바해서 공격하다 골먹었다고 말이죠...
분명 역대최강 스퀴드를 가지고 있는 한국 대표팀이지만..
이미 4강을 경험하고.. 관중들의 눈은 빅3대리그까지 맞춰져있고..
사실 객관적으로 줄줄히 세워놔도 20위권 밖으로 가뿐하게(?)밀리는데..
16강정도는 가겠지... 라는 생각..
선수들과 몸을 섞어가며.. 수십년을 축구와 함께 살아온.. 감독//코치보다..
고작 90분.. 티비로 보는게 더 정확한 네티즌..
우리나라보다 훨씬 열기가 뜨겁고 관중수도 많은 옆나라는 3:1로 패하고..
케이리그는 완전 버려져 있다가 월드컵만 보면서 애국심고취를 하는
k나라는 2:1로 이겨도 욕먹고..
갠적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이런 안타까운 상황에..
어이가 없고.. 다만 월드컵을 이용해 1억을 대구 FC에게 한큐에 쏘아버린
붉은 악마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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