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주민투표는 성도의 책임” “투표 안하면 예배수업 못해”
이명박 대통령이 장로로 있는 강남구 신사동 소망교회를 비롯한 서울지역 일부 대형교회들이 교인들을 대상으로 노골적인 ‘무상급식 주민투표 참여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용산구 서빙고동의 온누리교회 이름으로 ‘투표를 하지 않으면 예배수업을 못하게 된다’거나 ‘학교에 동성애자가 급증한다’는 식의 왜곡된 문자메시지가 나돌고 있다. 그러나 교회 등의 불법 투표운동을 감시하겠다던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위반 행위를 찾지 못했다”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야당과 시민단체의 항의를 받았다.
소망교회 누리집의 21일 주일예배 동영상을 살펴보면, 김지철 담임목사는 설교에서 “주민이면 당연히 참여해야 할 주민투표를 투표할 것인가 말 것인가 결정하는 양자택일처럼 정치논쟁이 흘러가고 있다”며 “우리 교회와 성도가 이 시대와 사회의 정치적 책임에 민감해야 한다. 참여해야 한다. 우리의 의견을 말해야 한다”고 주민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8&aid=0002107283&date=20110823&type=0&rankingSeq=1&rankingSectionId=102 출처 - 한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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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들이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한 거 치고 좋은 결과 나온 걸 못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