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시리즈 엔트리는 우선 40인을 간추린 다음에 26명을 추려서 결정할거야. 지금 어디냐고? 감독실에 있지.”
오후 1시. 양승호 감독(52)과 통화한 내용이다.
그리고 정확히 2시간 반 뒤, 롯데 구단은 양 감독의 사퇴 사실을 알렸다.
롯데는 30일 “양승호 감독의 사퇴의사를 수용키로 했다. 양 감독은 지난 24일 대표이사와 면담 자리에서 사의를 표명했고 구단은 심사숙고 끝에 이와 같이 결정했다. 양감독은 2010년10월 감독계약 당시 향후 2시즌이내에 한국시리즈에 반드시 진출시키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표면적으로는 사퇴라고 나왔지만 사실상 경질이다.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210301806263&sec_id=510101
과연 진실이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