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일상적인 빈혈은 없었으나
의자에서 일어나서 기지개를 필때 "핑"할 정도로 빈혈을 느겼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그렇게 살아오다가 올 초에 교통사고로 입원을 했었는데.
혈액검사가 안좋게 나와서 정형외과 의사 소견으로
퇴원후 정밀검사를 받아보라고 해서 내과에가서 한번 더 받았더니 소견서를 써주더니 큰병원에 가서 골수 검사를 받아봐야 할꺼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혈액종양내과 가 있는 큰병원으로 가서 골수검사를 받았고, 아직 유전자 검사까지는 안나온상태지만.
골수이형성증후군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암으로 분류되며. 일반 암하고는 좀 케이스가 틀리며
혈액세포가 이상이 생겨서 정상 수치보다 다 낮게 나옵니다.
적혈구 감소증으로 인해서 피로가 쉽게 오고 숨도 쉽게 차고, 빈혈도 있고
벽혈구는 면역력과 관계가 있으니깐 작은병에도 너무 쉽게 면역체계가 무너집니다.
혈소판 은 멍도 잘들고 피가 나도 잘 안멈추고요
그냥 삶자체가 전투죠...
게다가 이 병의 위치는 급성 백혈병 전단계 입니다.
병이 서서히 진행이 되고 있는 상태이며, 4기정도로 나뉘어지는데 3 4 기는 골수이식을 안하면 1년안에 급성백혈병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고 1 2 단계는 아직 그 속도가 미미한 정도 입니다.
아직 저는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남았지만...
요정도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제가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이유없는 빈혈이 느껴지신다면 병원가서 혈액검사 받아보세요.
건강보험 적용받아서 얼마 안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