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통합진보당 지지자이고

작년 총선때 민병렬 후보님의 선거운동을 함께 했었습니다^^

부산 영도구는 통합진보당이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10년에 걸쳐

열심히 활동했던 곳이고,

특히 수차례의 한진중공업 사태 등

영도 뿐만 아니라 부산 전체의 고용, 경제성장에 관련된 현안에서

가장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요.

지난 총선때의 매우 높은 지지율이 단순히 후보 단일화의 결과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사실 지난 몇년동안의 한진중공업 사태 때

희망버스 시즌을 제외하고는 (분당 전) 통진당, 진보신당계열 외의 정당 분들은 구경도 못해봤구요.

본래 선거 단일화 과정이 여러가지 불협화음이 많은 법인데

님께서 민병렬후보님에 대해서는 무척 부정적으로 묘사하시고

김비오후보님에 대해서는 반대로 긍정적으로 묘사하시는 부분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제가 작년 두달동안 합숙하면서 지켜본 민병렬후보님의 성품과

겪어보지는 못했지만 김비오후보님의 온화하신 면도 익히 들어 알고 있기에

견해표명에 있어서 균형을 갖춰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서로에 대한 괜한 오해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 모두는

새누리당에 대항하여 진보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한 배를 탄 동지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감정이 격해진 부분도 있지만,

선거운동과정에서 있었던

단편적인 사건으로

모든 것을 평가해서는 안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건승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