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노력해도 안들어서는 아이

먼저 떠나보낸 유산된 아기들..


서로 너무 마음아파하고 주변때문에 힘들어했었어요


먼저간 아기일로 많이 힘들어하던 제가

옛날 일을 끄집어내었고 불씨가 되어서

결국엔 이혼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되려고 천사들이 저희 부부에게

와주지 않았나봐요


지금도 아기들 나오는 티비 프로그램

지나가는 꼬마들 오유 육아게시판만 보면

눈물도 나오고 세상이 원망스럽다가

마지막엔 내 자신을 괴롭게 만드는 생각만 하게되네요


예쁜 아이 한명만 우리 부부에게 예쁘게

꼭 붙어있었더라면....



마음도 아프고 너무너무 힘드네요

아이가 안생기거나 먼저 보낸 다른 분들은

부디 좋은일 있으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