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접한 시민들 "굳이 꼭 이럴 필요까지 있느냐"
자유한국당에 항의 문자 보내고, 규탄 인증샷 올려
민주당 "석고대죄도 모자랄 자유한국당의 몰염치"
시민단체들 "조례 최종 부결 땐 지방선거서 심판"
[한겨레]
경기도 안산시 의회에서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의 반대로 이른바 ‘세월호 조례안’ 부결 사실이 전해지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세월호 참사의 상처가 가장 큰 안산시에서 굳이 이럴 필요가 있느냐”는 반응에 이어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자는 시민 여론을 짓밟았다”며 해당 시의원에게 항의 문자가 빗발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