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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381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1053;!!
추천 : 1
조회수 : 29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9/11/24 23:25:48
"마지막으로 할 말은?"
"..옘병."
"...지금부터 죄수번호 32526. 김철진의 사형을 집행한다."
하아.. 내가 어쩌다 이 꼴이 되었다..?
아 그래. 그 빌어 쳐먹을 새끼...
난 죄 지은 적이 없는데.. 그 빌어 쳐먹....
"사형 집행."
덜컹.
생각할 시간은 좀 달라고.
눈을 떠 보니. 흰색만 가득히 차있는
끝이 보이지 않는 이상한 장소가 나타났다.여긴 어딜까.
"....여긴 어디지?"
"신계일세."
..갑자기 내 눈앞에 튀어나온 이 희한한 할아버지는 누굴까.
"댁은 누구신지?"
"신일세."
..할아버지가 미친것 같다.지가 신이래. 역시 여기는 정신병원..
근데 왜 의사랑 간호사가 없이 할아버지만 돌아다닐까.
"정신병원 아닐세.그리고 나 신 맞아."
"아. 그렇군요."
음!? 잠깐...? 난 말 안 했는데..?
"자네 생각을 읽은 걸세."
..오마이갓. 이거 뭐 판타지나 그딴 소설같은데 나오는 상황 아냐?
판타지좀 많이 읽어둘껄.썅.
"..판타지와는 조금 다르지만 여기는 신계이고. 나 신 맞아."
..말투가 갑자기 바뀐다?
"니가 편한 말투로 조금씩 바꿔주는거야 새꺄.떫냐?"
헐 신이 욕해.
"..음.역시 이건 아니군."
"..."(나)
"..."(신할배)
"저기. 여기 제가 왜 온 건지?"
"행정착오라고만 해 두게나."
무슨 미친, 신이 행정착오해.
"떫어?자네 한번 더 죽고싶은가보구만."
죄송합니다.
"하여튼. 좀 뭔가 많이 꼬여서 바로잡는동안
자네는 여기 신계에서 잠시 기다려줘야겠네."
"여기서 나갈순 있는건가요?"
"물론이지. 자네는 첫 번째로 신계를 밟은 인간이니..
좀 특혜를 줘볼까 생각중이네."
"오 마법이나 초능력 같은거요?"
"꺼져.그딴거 있으면 내가 썼다."
아니 뭔 신이 이래.
혹시 병ㅅ...
"썬더볼트."
아.할아버지 매너.그런거 없다매.
"내가 언제 없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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