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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고양이 주인되실분을 구합니다(전주)
게시물ID : animal_261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달한팀탐
추천 : 21
조회수 : 142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0/31 17:52:37

http://todayhumor.com/?animal_26132


오늘 등교하다가 계속 쫓아와서 날도춥고.. 배도 고프겠구나 해서 등교길을 뒤로하고 집에 데려온 고양이입니다


씻겨주고 아침먹이고 학교갔다오고 마음이 안놓여서 점심에 또 밥챙겨주러오고 


참치캔 조그만한거 하나씩 까주는데 아침에는 먹다가 조금 남겨서 치우려는데 애옹거리면서 달라들어서 다 먹어버리더라구요 


점심에는 게눈 감추듯 다 먹어버리고 더달라고 자꾸 우네요 ㅠㅠ

(몸에 안좋다는 얘기 많이 들었던터라 기름도 쭉 빼고 물에 오랫동안 담가서 소금기도 빼주고 했어요)


제가 볼때는 배는 충분히 부른데 지금 아니면 못먹게되지 않을까 싶어서 자꾸 먹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애기가 굶주리고 사랑도 고팠는지 학교갔다 돌아오면 분명 자고 있었는데 기지개켜고 달려나와서 계속 애옹거리면서 쫓아오고


앉아있으면 무릎에 올라와서 하루종일 그릉그릉 꾹꾹이 시전이네요 힘들지도 않나 ㅠㅠ


오유 눈팅한지 지금 한시간쫌 넘었는데 한시간째 무릎위에서 그릉그릉 꾹꾹이 쉬지를 않다가 방금 잠들었어요

(하도 꾹꾹이 해대서 옷 빵꾸날까봐 앞발톱 살짝 깎아준건 잘한건가요? ㅠㅠ)


제가 고양이를 워낙에 좋아해서 길고양이들 도망가는거 쫓아다니면서 밥도 주고.. 했지만


형편상 지금 오래도록 키울 수 있는것도 아니고..


고양이 키우는 친누나에게 물어보니 이녀석은 다 커서 어미랑 같이 안다니는거라고 그냥 방생해주라고 하네요


길냥이라서 집생활 힘들 수도 있다고 하고.. 병있을 수 있다고 하고..


그냥 밖에다 내놓기에는 지금 너무 좋아하는데 또 추운데 돌아다닐거 생각하니 가여워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능하면 주인을 찾아주고 싶습니다 ㅠ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에도 올리고 싶은데 아침에 가입했는데 가입승인이 안나네요 -_-;;;


여긴 전라북도 전주이구요 저는 전북대학교 학생입니다


책임감있게 키워주실 분 구해요 


잘은 모르지만 2~3개월 정도 된 것 같고 여아입니다


아침에 데려와서 두차례 깨끗이 씻겼구요 

(드라이기 무서운지 바지에 오줌싸더니 두번째 씻을때 또쌈 ㅠㅠ)


외관상 아파보이는 곳도 없고 너무 활발하고 사람도 잘 따르는 고양이입니다


아래는 고양이 사진입니다 


p.s 사진에는 눈이 좀 사납게 나왔는데 실물이 훨씬 더 귀여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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