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스토브리그라 그런가 야게가 많이 잠잠하네요...

그래도 재미있는 스토브리그가 내년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나름의 쏠쏠한 재미를 느끼는 타이거즈팬입니다.

이번에 롯데는 기아와 두산에게서 각각 FA보상지명+200%연봉, 혹은 300%연봉의 선택을 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롯데가 내년 FA를 대비하여 연봉 300%를 하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거의 보상지명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고

이제 곧 선택의 시간이 오네요.ㅎㅎ

방금 들어온 따끈따끈한 소식으로는 삼성이 정현욱선수 FA의 보상으로 5억원과 함께 군필좌완기대주 이승우를 지명했다는데

이제 롯데의 선택이 꽤나 재밌을것 같습니다.

두산이야 뭐 원래 내야수들이 워낙 화수분 야구를 하는 팀이라 유망주가 넘치고 넘쳐서 선택의 폭이 많아서 괜찮을거 같지만

기아의 예상 20인은 어떤선수가 들어있을지는 모르지만 확실하게 들어갈 윤석민, 서재응, 김진우, 이용규, 안치홍, 김선빈, 최희섭, 나지완, 이범호, 김상현, 차일목등등을 제외 하고 예상될 지명선수가 마땅한선수가 없어보이는듯 합니다...

그나마 추린다면 이준호, 황정립, 홍재호, 박기남정도? 물론 이 선수들도 20인 보호명단에 들어도 충분한 선수들이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연봉 300% 선택해서 8억1천만원으로 내년 FA대박칠 강민호 연봉의 최소 2년치 버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타이거즈팬으로서 한명한명 다 애지중지해서 그런마음도 있지만서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