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돈 따면 손꾸락이라도 자를수 있갓니?"... 이후... 설계자와의 첫 작업에서 누나의 돈을 모두 따고 난뒤 고니와 정마담(설계지)과의 관계를 눈치깐 평경장이 고니와의 관계를 정리하기전에 기차역에서 말하죠. "자르라~ 손꾸락이 근지러워서 살수 있갓니? 자르라 자르라 자르라~ 집에 가야디~"이 장면에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런 대사를 제대로 120퍼센트 소화하는 백윤식 정말 대단한 배우 같습니다. 스타일리쉬한 우리나라 배우중 최고가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