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유의 포니게가 만들어진 계기도 그렇고, 브로니들의 역사(?)를 보면
초창기 과도한 팬심으로 다른 사람들의 빈축을 샀었던 전적(?)이 있어요.
저도 한명의 브로니로 포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건 환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변 사람들을 억지로 혹은 지나친 팬심으로 브로니화 하려는 모습은
세삼 제 2차 포확찢 사태를 불러 일으키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MLP 에서 다양한 군상의 포니들을 보여주는 것만큼,
포니를 바라보는 사람들도 다양하고 그 취향이나 인식 또한 다양합니다.
우리가 오유에서 포니게를 지금처럼 편안하고 화목한 분위기를 만든 것처럼
브로니들의 활동도 이런 여유로움과 관용의 맘을 가지고 지내야 하지 않을까요?
요 몇일간 새로운 분들이 찾아오시면서 보게된 일련의 모습들이 괜히 걱정이 되서
노파심에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