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너무 안좋네요. 저희 셋째 삼촌이 제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셨는데 삼촌이 돌아가신 이유가 차에 치여서라고 아버지께 들었는데 엄마랑 오늘 대화하다보니 약같은걸 먹어서라고 하네요.. 그때 아버지가 모은돈을 다 쏟아부어서 삼촌을 살리려고 하셨다는데 그때 겪었을 가족들의 슬픔을 생각하니 가슴이 메어지네요..
에효.. 삼촌이 거제사는데 진주에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랑 시비가 붙어서 갈비뼈를 다치셨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3학년들 졸업해야 된다고 협박하는 식으로 합의금 400만원을 받으셨는데 그게 소문이 나가지고 3학년들이 2학년들 시켜서 괴롭히고 왕따를 시켰나봐요..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