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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억울한일이라서 이렇게 썼습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3821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메니아
추천 : 15
조회수 : 45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02/22 23:19:41
억울한일이 있어 이렇게 유머자료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제가 알고있는 게시판이 이곳뿐이여서..어쩔수 없었습니다. 다시한번 양해말씀드리겠습니다. 많은사람이 볼수있는 베오베에서 모든사람이 보고 판단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저는 얼마전 뽑은 새 마티즈 차를 타고다니는 대학생 입니다. 제가 얼마전 2월 14일 가족들과 함께 졸업식장에 가던길이었습니다. 안산에 살며 인천에 있는 대학에 다니는지라 고속도로를 이용해 가던중 월곶IC 부근에 대형차 피스톤(알루미늄 원통모양의 자동차 부품)이 길가에 뒹굴고 있었습니다. 그때의 속도는 시속 80KM정도였으며 차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아주 위험한 상황이었고 제가 발견한 거리는 약 20미터 앞이여서 제동거리는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아마 제가 급브레이크를 밟았거나 옆차선으로 피했다면 자칫 대형사고가 일어날 위기였습니다. 저는 그 피스톤을 밟고 넘어갔습니다. 물론 뒷차에게 신호를 함과 동시에 밟고 넘어간 터라 뒷차부터는 서서히 정지할수 있었습니다. 한쪽에 정차했다가 출발해보니 조금 떨어진곳에 벤츠가 왼쪽 바퀴가 터진채 가드레일(중앙분리대)를 받고 비상깜빡이를 켜고 있더군요.. 저는 고속도로에서 당한일이라서 다급하고 황당한 마음에 고속도로안전공사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월곶IC지점 2차선에 큰 화물이 떨어져 있다 그 화물을 밟고 내 차가 사고가 났다" 라고 알려줬지요.. 하지만 저에게는 이름조차 물어보지 않더군요.. 바뻐서 그러려니 하고 저는 졸업식이 끝나고 다시 전화를 해봤는데 전에 비슷한 경우의 사망사고가 났는데도 불구하고 보상이 안되서 소송을 걸었는데 결국에 졌다는 소리만 하더군요.. 뭐.. 그정도는 보상 못하겠다 이런소리죠.. 고속도로비는 다 받고, 안전하지못한 고속도로를 어떻게 다니라는건지 원.. 집까지 간신히 끌고와서 차량견적을 내보니 밟고 넘어간쪽 앞바퀴는 짱구났고 휠은 찌그러졌고 쇼바가 뒤틀리고 완전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견적이 23만원이 나왔고 보상은커녕 위로의 말 한마디도 듣지못했습니다. 이제 저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디서 누가 떨어뜨릴지 모르는 화물은 물론 도로공사가 다 확인을 할수없을것입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고속도로비용을 받고 책임을 지고있으면 보상정도는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줄을 읽는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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