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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블루스.. D-WAR.. 그리고 수험생으로써 중권이형님께..
게시물ID : humordata_4124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둠의똥개
추천 : 3
조회수 : 64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08/16 20:13:27
올해 수능을 보는 24살 청년입니다.... 얼마전에 여자친구랑 D-WAR를 보고 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잼있더군요..ㅋ LA를 뽀개는 부라퀴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전 100분토론 안봤는데.. 중권이형님께서 희곡이론을 들먹이셨더군요... 물론 문학작품에 일정한 형식과 어느정도 틀은 있겠지요.. 근데 중권이형님은 중앙대 아이들에게 문학작품의 틀을 그렇게 중요하게 가르치시는지요... 제가 살면서 많은 국어선생님은 만나본건 아니지만... 수능공부를 하며.. 군시절에는 논술도 좀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은바로는... 문학은 독자가 읽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안에서 감동혹은 즐거움을 찾는것이라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대입이라는 중요한 관문이 있기에.. 아이들의 국문이해 능력을 이런식으로 평가 할 수 없기에.. 형식과 주제, 내용을 그렇게도 물어보는것이라고 전 그렇게 배웠습니다.. 물론.. 독일 대학원 졸업 못하시고 수료만 하신 중권이형님보다 제가 모르겠지만.. 영화를 문학으로 분류하셨다면.. 그렇다면 문학을 그렇게 희곡이론 들먹일것 까지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문학작품은 문학품을 보고 개인이 만족을 얻으면 그것으로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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