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의 친구가 저에게 헤어진 여친의 카톡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빠, 얜 맘 정리 다했나봐요. 오빠도 놓아주세요"
캡쳐본으로 온 카톡의 내용인즉슨,
친구:오빠는 내가 예전에 이별했던 것 처럼 되게 힘들어하더라..ㅜㅜ
너는 맘 정리 다 했어?
전여친: 난 마음이 오빠만큼은 아니어서
그 정도로 힘들어하진 않아.
이 소릴 듣고 조금은 미련이 사라지는듯하면서.. 그동안 함께해왔던 추억의 무게마저 다르게 느끼는 것 같아 허무하네요.
나에겐 제일 행복했던 시간들인데. 그녀에겐 좀 더 추억의 무게가 가벼운 거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