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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깨달은 것.
게시물ID : lol_3821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엉호랭
추천 : 0
조회수 : 2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0/21 12:54:32
실론즈 갓 올라왔을 때 까지만 해도 챔프 간 상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고
그 이유는 라인전을 망하면 그냥 게임을 진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론즈에서 한 참 놀던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라인전 상성은 여전히 중요하며 한 타 조합도 좋아야 한다 정도까지만 생각했다.
이니시라던지 장판이라던지 뭐 그런거...

그리고 실버 1티어에서 붙박이 노릇을 하는 요즘 깨달은건
한타 조합 상성과 운영이 더 중요하구나 라는 것.

우리가 장판 조합이라고 해도 상대가 암살 계열로 순삭을 시켜버리면 한 타를 이길 수 없다.
아무리 이니시가 좋아도 상대가 "맞이하기 좋은" 장판 조합이면 오히려 망한다.
원딜을 지키는 조합에서 원딜이 우월하게 컸으면 그냥 이길 것 같지만 상대 브루저+누커가 원딜을 녹이면 갑자기 고자가 된다던가.
우린 이래저래 한타가 짱짱맨이야! 라고 해도 상대가 스플릿을 오지게 하면 휘둘리다가 잘려서 죽고 질 수도 있고.

라인전 10분간 6/20으로 지고 있다가도
조합의 에러로 한 타에서 크게 역전할 수도 있었다.

프로들의 경기에서는 오히려 조합 / 운영 / 라인전의 수준이 매우 높아서 개인의 역량과 챔프 자체의 상성/시너지가 더 많이 부각되고
솔큐를 돌리는 우리로써는 오히려 저런 운영의 수준, 한 타 상의 조합에 의해 승패가 많이 갈리는 것 같다.



즉, 픽 화면에서 승패를 어느 정도는 점쳐볼 수 있게 되었다는 얘기.
물론 파일럿이 똥을 싸서 안매꿔지는 경우도 많은 실론즈이기 때문에 조합 구리다고 닷지를 하진 않지만
어쨌든 "불리하다" 정도는 알아챌 수 있다.


실론즈를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게 뭔지 점점 깨닫기 시작하는 요즘이지만, 시즌 끝나는 마당이라 허탈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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