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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종종 있는 이슈라 그냥 지나가려다가 조금 적어봅니다.
게시물ID : motorcycle_38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카이링스
추천 : 6
조회수 : 47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6/11 14:57:02
핫한 주제에 핫하게 논의 되는건 좋은데.
몇몇 사람들은 그냥 사륜차 운전자들을 자신들을 생각 안해주는 그냥 주적으로 보는게 참 씁쓸하네요.
 
지금은 네발달린걸 타고있지만 한때 두발달린걸 탔었고. 이륜차 문화 개선등에 같이 참여하기도 했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제도 개선 방법에 대해서 너무나 극단적인 방법으로 맞서고 있다는것은 변함 없는거같아요.
 
요 근래 안그래도 인터넷에서 뉴스를 봤는데.   몇몇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이륜차 운행 제한을 해제할거라는것을 본거 같습니다.
아마 서울 중심의 몇몇 전용도로 부터 시작할거 같은데.
지방 다니다 보면 분명 국도인데 갑작스럽게 어느순간부터 자동차전용으로 바뀌는 어이없는 구간들이 있긴 합니다.
이런 부분은 분명 수정해야겠죠.  서부간선도로 같은경우는 정신놓고 직진하면 금천IC에서 서해안고속도로로 이어지니 아마 최후에 개선될거같고..
 
직업상 외곽도로를 자주 다닙니다. 
42번 도로나 39번국도라던가. 38번도로 같이 달리기 좋은 도로들이죠.
그러다보니 금/토요일이면 주말 나들이 나가는 동호회 그룹 이륜차량들이 많이보이는데.  그것을 보면 항상 먼저 드는 생각이 있어요
"저런애들이 고속도로 올라오면 민원 엄청나게 쏟아지겠네.." 
 
아마 알만한 분들은 아실겁니다
할리 할아버지들의 무분별한 적/청등과 굉음.  과도한 행렬로 인한 시내통과시에 신호무시하고 행열 유지하는 행위나.
레플리카 그룹들의 태양전지판 각도를 능가하는 하늘로 꺾인 번호판. 아니면 번호판이 없거나..  
39번국도만해도 편도 2차로에 신호등이 많지는 않아 제한속도 80에 차량들은 평균 90~100km/h로 주행하는데.
그 사이로 뚫고 다니는 그룹들이 많습니다.
(제발 일부라고.. 차들도 그런거 있지 않냐는 말 하지 말아주세요.  느런휴게소 앞에만 서있어도 최소한 80%는 그렇습니다..) 
 
오히려 125cc~400cc급 동호회의 소규모 그룹들이 라이딩 매너는 훨씬 더 좋습니다. 거의 대부분이요.
 
 
왜 동호회 이야기를 하냐면요.
 
시범시기에 자동차 전용도로나 고속도로가 제한이 풀리면 가장 먼저 접근할 그룹들이에요.
퀵서비스들이 125~250cc 바이크를 타고 고속도로로 서울에서 대전이나 아산같은 거리까지 갈까요? 
아니면 음식배달하러 서부간선도로를 타고 갈까요?
 
차들이 위험하다고 한다. 혹은 큰차 지나가면 위험하다 같은 발언들 많이 듣고 그거에 반박하느라 힘쓸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규제 개혁으로 판이 뒤집어져 가고 있는 상황에서 준비해야 할일은 그런 무분별한 비매너 주행을 하는 그룹들이 판치지 않게 해서 
다른 일반 사륜차 운전자들이나 여론에 좋은 이미지를 얻도록 하게 하는것입니다.
 
아마 고속도로까지 개방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할것입니다.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퍼지거나 했을때 도와줄 보험사나 한국도로공사 같은데서의 준비로 필요할것이고.
속도위반이나 지장차로 위반등을 단속할 장치나. 고속도로 통행이 가능한 등급을 구분하는 제도도 필요하겠죠.
 
어차피 자동차 운전자들에겐 아무리 말해주고 설득하려 해봐야. 대부분은 겪지 않았기 때문에 알수가 없습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렇다 저렇가 설득 하려 하기보단.
일단 시험운행에 걸림돌이 될만한 내부의 적들이 활개치지 않게.  이륜 문화 개선에 힘쓰며 준비하는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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