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은 대구, 4년제 대학에 진학 후 2학년 과정을 쓰리고로 마치고 휴학상태,
올해 서울로 음악공부를 하러 올라와 아직까지 군대도 미루고 있는 22살입니다
좋은 노래를 만들고 싶어요
늘 혼자 여러가지 느낌을 만들어봤지만
요즘엔 감성 깊은 피아노 솔로 곡을 만들어보고 싶네요
근데 과거에서부터 최근까지의 인생이 너무 엉망진창이라
감성을 끌어내기가 너무 힘이 들어요
애인이야 뭐...지금도 없고
과거도 트라우마로 남았으니 없었던 걸로 치고 있고
때문에 별로 만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래서 못만나고 안만나고 있고
내가 집에 지는 빚이 하루하루 쌓여가는 걸 느끼고
친구놈이랑은 별거 아닌걸로 치고받고 절교하고
알바뛰느라 정작 공부에 집중 못하고 시간보내고 있고
적고나서 돌이켜보니 제 잘못이 되게 많네요
후회되는 일들 뿐이라 제가 행복했던 때가 언제인지 다 까먹었어요
서울에선 혼자가 되어버려서 넋두리를 풀 데가 이런 인터넷 자유게시판 밖엔 없네요
그냥 지금까지의 생각을 한번 정리해보려고 혼자 적어봤습니다
페이지 낭비해서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