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어렵다...!

근데 엄청 화려하고 엄청 재밌다...!

일단 이동 방식이 비행기와 비슷합니다.

뚜벅뚜벅 걷는게 아니라 스로틀을 조절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탱크처럼 상체와 하체가 따로 놉니다.

앞으로 전진하면서 옆을 볼수 있는거죠

하지만 월오탱보다 적응하기 힘듭니다.

월오탱은 3인칭이지만 멕워리어 온라인은 온리 1인칭 콕핏 시점입니다.

상체와 하체가 따로 노는 동시에 팔부분도 따로놉니다.

무기를 팔과 몸통에 달수있는데

팔은 쉽게 방향전환이 가능하지만 몸통은 방향돌리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무기가 많습니다.

1,2개의 무기만 장착하는게 아니라

메크의 종류, 무기의 종류에따라 8,9개의 무기도 장착 가능하고

각각의 무기들을 그룹으로 묶어 상황에 맞게 발사할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팔에 레이저4문, 몸통에 미사일2문과 오토캐논 1문을 달았다면

레이저를 1번그룹으로 지정해놓고 1번그룹키를 누르면 레이저만 발사되고

미사일을 2번그룹으로 해두고 2번그룹키를 누르면 미사일만,

오토캐논을 3번그룹으로 해두면 3번그룹키를 누르면 오토캐논만 발사됩니다.

그리고 그런 무기그룹은 게임중에 쉽게 바꿀수 있습니다.

체력이 없습니다.

아니 뭐.. 크기가 클수록 잘버티긴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크기가 커도 콕핏이 날아가 버리면 한방입니다.

각각의 부위별로, 그리고 전면후면으로 데미지를 따로입습니다.

팔이 파괴되면 팔에있는 무기를 못쓰게되고

다리가 파괴되면 움직이질못합니다.

게다가 전면이 후면보다 장갑이 두꺼워 마치 탱크와 같은 운용이 필요합니다.

커스터마이징이 자유롭습니다.

제가 봤던 어떤 변태는 헤비급 멕에 장갑 다떼버리고 전부 장거리 미사일만 달아 뒀더군요

적이 멀리있을땐 그 어떤 동료보다 믿음직스러웠지만 적이 근접하니까 그냥 잉여였습니다.

이런 변태플레이도 가능할정도로 자기 멕의 커스터마이징이 자유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