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안철수가 창당을 하고 이 신당이 대약진 할 경우 먹을 수 있는 지역구는 민주당이 이길 가능성 없고 새 당을 밀어줘야 겠다고 판단한 전라도 지역과 수도권 일대말고는 없습니다. 경상도요? PK만 따지면 야권지지자가 한 30~40%정도는 되겠지만은 문제는 이 사람들이 다들 분산되어 있지요 이러니 경남 전체가 투표하는 도지사정도면 몰라도 지역구별로 쪼개지는 국회의원은 몇자리 못먹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부산시장 선거와 총선을 생각해보면 됩니다. 6.2지선에서 야당후보가 부산시장 선거에서 40%를 먹었습니다. 이 계산대로면 부산에서 선출되는 국회의원 18명중에 7명 정도는 야권 후보가 당선되야 됩니다. 그리고 4.11 총선에서 야권은 의욕적으로 PK에 돌격앞으로를 외칩니다. 그래서 총선결과는? 망했죠. 선거결과 부산에서 선출된 국회의원은 새누리 16명, 민통당 2명으로 끝났습니다. 

이런 사례를 놓고 생각하면 결국 안철수가 창당하고 정말 희망적으로 곳곳에서 당선이 된다고 한들 안철수 신당에서 배출할 수 있는 국회의원들은 전라도와 수도권 일대에서 당선된 국회의원들일게 뻔합니다. 이런 형태로 여소야대? 불가능합니다. 민주당 2중대니 열린우리당 시즌2니 하는 소리만 안들어도 다행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