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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에서 시끄럽게 전화하는 중국인 합심하여 퇴치한썰
게시물ID : soda_3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짖는개
추천 : 24
조회수 : 3874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6/06/20 21:59:11
일주일전 얘기이므로 음슴체로 진행하겠음

본인은 서울의 어느 자취방에 살고있는 직장인임

자취중에 엄청나게 큰 고민거리가  있었는데

옆집사는 중국인 여자의 통화소리였음

진심 창문열고 화통을 삼킨듯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려퍼져서 주변 이웃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음

이게 또 새벽에 통화한다는게 더큰문제..

보다못해 그 중국인을 찾아가서얘기했지만

말뜻을 모르겠다는 식으로 대충 넘어가서 극도로

화난 상태였음 왜냐면 한국말 엄청 잘하는걸 봤거든..

일주일전쯤에도 그 중국인이 새벽에 시끄럽게 통화하고

있을때였음.. 

근데 아랫집인가?  어디에서 술취한 남자가 창문을 열고

"에이 ㅆㅂ 왜이렇게 쭴머쭴머거려 잠좀자자!!" 이러면서

창문을 열고 계속 "쭴뭐 쭴뭐 쓸 쭴머!" 를 외치기 시작함

그 술취한 사람에게 용기얻고 나도 참문 열고 쭴머!쭴뭐!

거리기시작했음ㅋㅋㅋ(진짜 실화입니다)

웃긴건 나말고도 두명인가 세명이 같이 따라함ㅋㅋㅋ 

뜻모를 쭴뭐 쩜뭐가 새벽공기를 타고 오케스트라처럼

울려퍼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한 여자분은 다른건물사람이였음

중국인 뻘쭘했는지 그뒤로 새벽에 통화소리 안들림

나중에 그술취한분 어디사는지 알게되면 고맙다는

눈인사라도 해야겠음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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