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인천 부평 북부역 근처 대덕아크로존 오피스텔 앞에서 업어왔습니다.
냥이를 키우고 있어서 길냥이들 보면 반가운 마음에 우쭈쭈해도
늘 냥이들이 도망가기 바빳는데 이녀석은 웬일인지 냉큼 다가와서 부비부비를 해주더군요.
느낌이 팍! 미아 같아서 일단 데리고 집으로 와서 목욕시키고 발톱을 깍는데 손질되어 있더군요.
혹시나 칩 삽입이 되어 있을까 싶어 데리고 병원에 가봤는데
칩삽입이 안되어 있었습니다. 나이를 물어보니 이빨 확인하시고 1살~2살 정도 된거 같다고 합니다.
페르시안 믹스 코숏인듯 합니다.
3대 고양이 카페(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냥이네, 괴수 고양이)에도 글을 올려놓긴 했습니다.
길냥이라면 아무거나 주는대로 먹을텐데 사료만 먹기도 하고,
모질도 관리가 잘 되어서 부드러워요.
100% 집냥이인거 같은데 어쩌다 길에서 헤매고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이 아이를 본적이 있거나 아시는분..댓글 부탁 드려요..
많은 분들이 볼수 있게 추천 해주시면 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