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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묘 턱시도 아깽이 분양
게시물ID : humorbest_3823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피까미네
추천 : 20
조회수 : 4753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8/26 11:23:08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8/26 11:00:22
(가장 최근 사진입니다.)
1. [ 반려인 정보 ]
   입양지역:  서울, 경기도 지역
   반 려 인:  송리리
   메일주소:  [email protected]
   나    이:  30대

2. [ 고양이 정보 ]
   고양이 종류:  코숏(한국고양이)  턱시도
   고양이 성별:  공주님
   고양이 나이:  약 2.5개월(대충 6월 10일 경에 태여난 것 같습니다. )
   건 강 사 항:  건강하다 못해 완전 개구장이랍니다. ^^*  
                 8월 8일 에방접종 1차 시작.
   부모묘의 나이: 1살 미만 (엄마냥이는 제가 어려서부터 밥 챙겨주고 있는 아이입니다.)

3. [ 입양시 조건 ]
   길지만 읽어주시고 아이를 끝까지 책임지실 수 있다고 결심이 서신 분들만 연락 바랍니다.
   - 미성년자, 예비입대자, 가족이나 본인이 알러지가 있으신 분 사양합니다. 
   - 케이지에 가두거나, 묶어서 키우거나, 외출냥이로 키우거나, 교배목적으로 키우실 분 사양합니다.
   - 고양이의 수명은 15년~20년입니다. 생명이 다할때까지 내 자식처럼 보살펴주실 분.
   - 경제적으로 독립된 성인분이셔야 합니다. 의외로 사람보다 돈을 더 많이 필요로 할때 있습니다.
     필수항목: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고양이사료, 모래...등 용품, 
     아플때 병원 꼭 데려가주셔야 합니다.
   - 예방접종과 중성화수술은 반드시 필수로 꼭 해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7개월정도 되면 중성화는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 방충막은 필수입니다. 
   - 온라인상으로 활동을 자주 하셔서 아이의 상황을 가끔 알려주실 분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 입양하실때 계약서 반드시 작성하셔야 합니다. (신분증 확인 필수)

4. 분양시 책임비: 5만원 입니다.  
   (중성화할 때  돌려드립니다. 입양계약서에 이 조항 추가합니다.)
   혹, 어떠한 이유로 파양을 할 수밖에 없다면, 버리지 마시고 반드시 저에게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카페에 소문내서 입양자분 이미지 손상시키거나 그런 일 절대 없을 것입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
제가 밥을 챙겨주는 저희 동네 고양이가 낳은 새끼 중에 한마리 입니다. 태여난지 한달도 안 되었을때 건물과 건물 사이 좁은 곳에 떨어져서 10일만에 겨우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엄마냥이가 아이를 못 알아보고 하악질하고 때리고 내쫓아버렸던것도 있고, 아이가 그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못해서 탈수상태이기도 해서 건강하게 키워서 좋은 분께 보내드리고자 병원에서 검사받고 저희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구조해서 돌본지 한달 반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기생충도 잡고, 설사도 잡고, 외상으로 인해 절룩거리던 다리도 완쾌되었습니다. 
또한 예방접종도 벌써 1차 마쳤구요. 

지금은 너무나도 건강한 똥꼬발랄한 개구장이 아가씨로 성장중입니다. 
구조 당시에는 500그람밖에 안 나가던 너무 마른 아이었는데 지금은 1.1키로가 되었습니다. ^^*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잘 싸고, 완전 까불까불하고, 심심하면 저희집 언니고양이들한테 시비걸고, 한대 맞으면 다른 언니한테 가서 화풀이하고,  언니들 밥 뺏어먹는게 취미이고,  새벽 3시즈음 꼭 30분정도 우다다 하는게 취미이고, 제 얼굴과 배를 무지하게 밟고 다니는것도 취미인 것 같습니다.  
( 그 정도로 심신이??  건강한 개구장이 공주님이십니다. ㅋㅋ) 

언니나 오빠 고양이가 있는 집에 둘째, 셋째로 들어가도 기죽지 않고 잘 지낼 아이입니다. 언니나 오빠는 좀 시달림을 받을수도 있겟네요~~ㅋㅋ 

현재 로얄캐닌 키튼 사료 먹이고 있으며 아침 저녁으로 저희애들과 같이 주식캔이나 간식캔 조금씩 먹고 있습니다. 

아, 단 한번도 화장실 실수를 한적 없는 아이입니다.
처음에 다리 다친 것때문에 울타리를 쳐서 그 안에서 열흘정도 생활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혼자 울타리 타고 나와서 놀다가 화장실이 급하면 다시 쪼르르 울타리 타고 들어가서 볼일 보고 모래를 덮더라구요~~ 
얼마나 기특한지 모릅니다. ^^*

잠잘 때 다가가서 만져주면 손길이 좋아서 골골송 열심히 불러줍니다, 밤에는 꼭 제 옆에 와서 붙어 자다가 우다다 좀 하시고 새벽에는 다시 제 이불속으로 들어와서 잡니다.
오뎅꼬치 좋아하고 쥐돌이 너무 좋아하고, 아깽이가 다 그렇듯 정말 똥꼬발랄 공주님이십니다.
    
저는 이미 고양이 세분을 모시고 사는 집사라, 더 이상 입양은 어려워서 분양글 올려봅니다 

너무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분양 중인 모든 아가들이 다 좋은 가정으로 갈 수 있기 바랍니다.

사진 나갑니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 안 좋은거 양해 부탁드립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제 블로그에 오셔서 요 녀석 동영상도 구경하세요.^^*
http://blog.naver.com/songc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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