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이 어이가 음슴으로 음슴체를 쓰겠음




공강시간에 pc방에서 친구와 롤은하고있었음


둘다똥싸서 슬퍼하고있는데 옆자리에

양복잘빼입은 회사원이 앉는거임

어떻게 회사원인줄알았냐면 목에 사원증이 잇엇음

암튼 pc방에서 회사원은 처음본지라

관심을가지고 곁눈질을 시전했음

뭘하나 봤더니 스타1을켰음

베넷에 들어가자마자 그에게 귓말이왓음

'너 또ㅋㅋㅋ'

????? 머리에 물음표가 오백칠만이백아홉개가 떠서

곁눈질을 강화했음

방을 찾더니 

3:3 헌터 김태희@@@

를 들어감ㅋㅋㅋ

아직도 저렇게 방제를 만들다니

왠지모를 동질감(?)을 느꼇음

무튼 겜하는걸보니 그냥 넘버링도 안하고 어택땅에 초보수준이엇음

본인은 굉장히 진지해져서 야동을 처음본 아이마냥

눈이 땡그래지고 모니터와 물아일체할기세였음

그렇게 저글링어택땅을 하던중 전화가 왓음

전화를 스윽보더니 갑자기 안색이 굳어짐ㅋㅋ

!!!! 느낌표 떳음ㅋㅋㅋ

통화음량을 맥시멈으로 했는지 곁귓질을 하게되었음

어디야

네 포트폴리오 작성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근처pc방이요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점심시간이엇음)

아...네 그래도 빨리 끝내려구요

하는 찰나 

저글링느 알에서 부화하면서 내는 사자후가

핸드폰으로 새어들어갔나봄

포트폴리오쓰고 있다며

네? 네;;;; 옆사람 스피커소리가 크네요

지금포트폴리오 하는거 사진찍어보내봐

네? 

사진찍어보내라고

아....그게 저;;;

당장회사로 튀어와!!!!

스피커폰도아닌데 겜하고있는 내 귀에 들릴정도면

박완규+김경호의 샤자후를 시전함을 알수있엇음

회사원의 얼굴에는 식은땀이 흘렀고

겜을포기할수없었는지

가스를캐던 일꾼까지 동원한 일꾼러시를 감행하고

정말슬픈표정을 짓고 ㅈㅈ를치고 자리를 떳음

속으론 ㅈㄴ웃엇지만 왠지모르게 안쓰러운마음도 들었음

마무리는.....


요ㅋ얔

1. 회사원이 스타하러 pc방에옴

2. 상급자에게 포트폴리오 작성하러왔다고 9라를깜

3. 구라가 들통나고 회사로 소환됨

폰이라 말따옴표가 없는건

여친도 없으니 봐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