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세 립쉬스 '살인방조' 혐의로 조사
http://m.media.daum.net/media/world/newsview/20130425161811054?RIGHT_COMMENT_TOT=R12 (베를린 AP=연합뉴스)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서 나치 친위대를 위해 일한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자신이 요리사에 불과했다며 무죄를 주장해 온 남자에 대해 독일 당국이 '살인 방조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독일 검찰이 24일 밝혔다.
조사를 받고 있는 남자는 93세인 한스 립쉬스로 2차 대전 후 1950년대 시카고로 이주했으나 이민 당시 나치 전력을 숨겼다는 이유로 1983년 미국에서 추방당했다.
독일 검찰의 토마스 빌 나치 전쟁범죄 담당 검사는 예전의 독일법에 의하면 구체적인 전쟁 범죄에 연루된 증거가 없으면 기소가 불가능했으나 지금은 나치 수용소에서 근무한 자는 살인 방조 혐의로 기소할수 있게 됐으며 그 이유는 나치 수용소의 기능이 순전히 살인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