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모양과 실제 들리는 대사가 싱크로가 안 맞아서 그렇습니다.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위화감이 작품 전체의 분위기를 감싸기 때문이죠. 당장 음성만 들으면 엄청난 연기력인데, 성우가 '오'를 발음할대 입모양이 '으'를 발음하는 것처럼 보이면 아무리 연기력이 좋아도 영상에 몰입하기 힘듭니다. 스타2 자날때에는 입모양 싱크로 맞춰줘서 오오오 갓리자드 했는데 아무래도 시네마틱이라 입모양을 맞추긴 힘들었나봅니다.
약간 애매하다 싶었는데 들어보니 번역도 약간 좀 그렇고 그런 부분이 있네요. We have forgotten what makes us strong(우리는 무엇이 우리를 강하게 만드는지를 잊었다?) 인데 '우리는 강해지는 법을 잊었다' 라고 하니 뭔가 발전을 멈춘? 것 같은 이상한 느낌...
엉? 난 우리나라 영상의 목소리가 휠씬 감정 이입이 잘 되는대....... 차가우면서도 여리여리한듯 실바나스 목소리에 아직 약간의 앳됨이 남아있는 안두인의 왕으로서 용기를 낸 목소리하며... 오히려 해석이 몇군대 틀리고 뉘앙스가 어긋난 게 있어서 그렇지 영문판보다 휠씬 분위기 잘 살린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