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리엘은 그저 비극의 히로인이 되기 위한건지 모르겠네요. 원작에도 없는 캐릭터라면서 킬리와 썸을 타더니.. 저는 그래도 둘이 잘 되게 해주려그러나 했는데 킬리는 운명을 달리하는군요. 이도저도 아니게 되버린 타우리엘..ㅠㅠ 자신에게 마음이 없는 타우리엘을 바라보는 레골라스...이런...호굴라스ㅠㅠ 이 영화에선 마음에 담아둔 여성이 자신을 외면한 상처로 레골라스가 숲을 떠나기로 결심했는지 모르죠. 물론 아버지 조언대로 스트라이더(라 쓰고 소드마스터라 읽는다)를 찾아 새로운 모험의 시작을 하게되구요. ...어째 얘기가 ㅋㅋㅋ 뭐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소린을 통해보는 인간의 탐욕과 나약한 마음...고뇌 소린 네녀석 하나 때문에 이 사단을 낸겨~! 타우리엘만 비극의 히로인이 아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