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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밀덕된 썰
게시물ID : military_9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득햏
추천 : 18
조회수 : 132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1/01 22:34:52
폰임으로 귀찮아 반말로 쓰겠음 먼저 우리집 위치를 설명하겠다 도보 약5분 거리 주한미군 훈련장. 도보 약 10분 주한미군 사격장. 도보 약 15분 국군 최초 mlrs대대 국방과학연구소 우리동네는 탱크 열몇대 지나가는건 특별한 일도아니다 수십대 지나가야 아.. 훈련좀 하나보다 한다. 우리동네 사람들은 헬리 로터소리로 아파치, 코브라, 블랙호크, 치누크를 구별한다 코브라. 경박하다 푸다다다다다.... 아파치. 코브라보다 로터음이 조용하고 짧다 웅~~~~~~~ 블랙호크. 중저음 푸푸푸푸.. 치누크 블랙호크 두대가 동시에 지나가는듯한울림 푸우 푸우 푸우... 무한궤도 달빛 만으로 멀리 벌판에보이는 실루엣이 전차인지 자주포인지 장갑차인지 대공포인지 알수있다. 뭐 이정도는 군필이라면 쉽게 알수있겠지. 역시 집안에서 들리는 포소리만으로 전차, 자주포, 야포가 구분가능하다. 포소리로 날탄인지 대탄인지도 식별가능하다는 동네분이 있지만 확인 불가임으로 접어두자. 자 이제 비행기로 넘어가보자 주로 봐온 비행기가 제공호, 팬텀, 팔콘, 선더볼트 돼겠다 제공호 일명 쌕쌕이다. 비행음이 날카롭고 실루엣 상으로 앞뒤로 긴편이다. 주익은 상당히 짧게 느껴진다 주옥같은 놈이다. 저공비행하면 귀청터진다 F-4 팬텀 비행음이 약간 저음이다 아래서보면 커다란 흡기구가 티가난다. 눈 좋은 놈은 주익이 꺽인것도 보인다더라. F-16팔콘 비행음은 제공호와 비슷하다 위 두기체에 비해 동글동글하게 생겼다 주익이 상당히 크게 느껴진다. A-10 선더볼트 직접 본사람 드물꺼다. 이놈..... 개인적으로 최고다 비행음은 마치 중형세단 같다 웅~~~~~~~~~~ 커다란 주익. 주익위로 감춰진 엔진. 엔진 뒤로 수평꼬리날개와 수직꼬리날개.. 근접지원기답게 저공으로 날아다닌다. 밑에서 보면. 멋있다. 말그대로 죽음의 철십자다. 그런대 아쉽게도 요즘은 잘보이질 않는다. 딴나라에서 간첩 보낼일없이 우리동네 사람 한사람만 납치해간다면 아마도 군사기밀 수백가지는 알수 있을 꺼다 밀덕들에게는 천국같지? 와서 1년만 살아봐라 예전 팀스피릿 훈련있을때. 탱크수십대 굴러다니지 하늘에는 비행기 왔다갔다하지 개울 공터에서는 자주포 쏴대지 밤돼면 포탄 궤적이 보인다 전쟁이 따로없다.. ㅆㅂ.. 그런대 잠좀 자자 이시간에 조명탄 쏘고 포쏴대는 ㄱㅅㄲ들은 뭔대! 국군이면 민원이라도 넣지 썩을 천조국 군대... Posted @ 오유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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