쬐끄만한 똥강아지 녀석이 얼마나 기운이 팔팔한지...
밥만 먹으면 자동으로 공 물고와서 던져달라고 징징거리고....
모른 척 하면 앞에와서 앉아 가지고 한시간 넘도록 고양이처럼 가르릉가르릉거리고..
그래도 모른 척 하면 집에 들어가서 안나와요..;;
지 공만 해도 양말공2개.. 방울공2개..
근데 오늘 사료사러 갔다가 삑삑이 공 하나 더 사옴..;;
집에 와서 뜯자마자 달라고 방방 뛰고 난리남..;; (석유냄새나서 씻어 주려고 잠깐 씻는 동안도 못견디고..;;)
하다하다 나중에는 지가 공중으로 던지고 받고 던지고 받고..;
산책을 가도 30~40분으로는 만족도 못하고 집에 안들어가겠다고 드러누워서 들구 와야하네요.......
아빠가 놀이담당인데....
이런 개 첨이라고.... 무슨 개가 놀아달라고 하루종일 조르고 안놀아주면 삐져서 불러도 안온다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