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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옛날에 약간 무서웠던일 ㅋㅋ
게시물ID : panic_382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유
추천 : 11
조회수 : 249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0/30 19:28:14

때는 바야흐로 제가 초딩이되어 리코더를 신들리게 부는것에 재미를 느꼇을때,

방학이되어 아침부터 저녘까지 리코더로 뻐꾸기,하모니카,할아버지의괘종시계 등등을 불어대며 리코더에 심취해있었을때

아마 푸르스름한 저녘쯔음 이였을꺼에여

제 동생한테 저의 리코더 연주 솜씨를 뽐내고자 방문을 열어놓고 빙고를 부르고 있었는데,

동생이 시끄러워서 걍 방문을 닫았어요.

제 동생 방문 옆쪽에는 냉장고가 두대 있어요.

암튼 제가 동생이 문을 닫든 말든 열씨미 연주를 하다가 뭔가 기분이 얼얼?한 기분이 드는거에여.

그냥 무심코 냉장고 뒤에 틈쪽을 봤는데

그때 뭔가 얼굴을봤어요.

아줌마 얼굴 같았는데 그냥 얼굴이 조그마하게 있던것 같아요.

아무튼 몇초동안은 걍 쳐다보고 있다가 깜짝 놀라서 엄마가 있는 방으로 뛰어들어갔어요.

그때 해가 지고 몇분 안된터라 진짜 푸르스름하게 이상한 느낌이낫었고...

불도 안켜서 ㅠㅠㅠ

아무튼 그 이후로 리코더를 밤에 불지 않아영

뭔가 이상하지만 걍 끗낼께여 ㅋㅋ

너무 허무한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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