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야자가 끝나고 아빠가 데리러 와요.
오늘도 차를타고 집으로 가는데 디엠비에서
문재인 후보가 강원도민 여러분 어쩌구 하는걸 봤어요.
그리고 아빠가 채널을 돌렸는데
이번엔 안철수 후보가 나오면서
안철수 캠프 어쩌구 하는게 나왔어요.
그래서 제가 궁금해서 12월 몇일날 선거지 ??했더니
모르겟다고 하시길래 아빠는 누구 뽑을거야 ??
라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아빠는 누굴 뽑았으면 좋겠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문재인을 뽑았으면 좋겟다고 했어요
박근혜는 너무 귀하게 자라와서
고생도 모르고 서민경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를 것 같다구요
그에 반해서 문재인은 서민들을 잘 이해해줄 것 같다고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아빠가
문재인은 북한이랑 너무 친해서 나라를 팔아먹을거래요.
노무현 대통령 밑에있던 사람이라서 노무현이랑 똑같다고 ,,
그래서 제가 이명박보단 낫지 않냐고 했더니
노무현은 깡패랑 간첩을 데려와서 고위직에 앉혔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구요
전 충격을 받았어요 아빠는 정치에 대해서 나보다 잘 아는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걸 어떻게 아냐고 물어봤더니
노무현이 자살한 이유가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라고 ,,
그래서 저는 그게 타살이라는 의견도 있다고 했어요.
물론 진짜로 타살인지 자살인지는 모르겠지만요 ,,
그뒤로 저희는 말이 없엇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박근혜는 아빠가 독재자였고 그 밑에서 정치를 배워서 아빠랑 비슷한 길로 갈거다
그 당시에는 경제를 많이 살렸기 때문에 좋았겟지만
지금상황에 박정희와 같은 독재자는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은 비 오는데 우비도 혼자 못 입는 사람이고
서민에 대해서 아무도 모르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뭐든지 자기처럼 생각할거다
박근혜를 뽑으려면 안철수를 뽑아라
라고 얘기를 했더니 
안철수는 정치를 안해본 사람이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박근혜는 정말 아니라고 했더니
그래서 이번에 투표 안한다는 사람이 많다고하더라구요 ,,
문재인뽑느니 안철수
안철수뽑느니 박근혜라더군요 ,,
그리고 아빠도 그러겠다는 식으로 얘기를했어요
근데 투표는 해야하잖아요 ,,,
그러면서 여자대통령이 이제 나와야된다고 했어요
제가 예전에 어떤 새나라당 사람이
박근혜 뽑아야되는 이유에서
여자대통령이 아직 아무도 없다고
친구의나라 미국에서 흑인대통령은 나왔지만
아직 여자대통령이 안나왔다고
우리나라에서 여자대통령이 나오면
전세계에 귀감이 될거라는 식의 연설을 아빠가 보는걸 봤어요
저도 그걸 같이 들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미국에서 힐러리가 대통령된다면 전 그렇구나 할수있는데
한국에서 박근혜가 대통령된다면 납득못해요
할만한 사람이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해야할 만한 사람이 박근혜는 절대 아니구요 ,,,
그건 너무 말도 안되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아빠가 그걸 그대로 말했어요 ,,
정말 충격을 받았어요 ,,
답답해요 무조건 박근혜를 뽑을 것 같아요
그리고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것 같아서 무서워요 ,,
정말 답답하고 걱정되고 가치관의 혼란도 와요 ,,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유분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