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정말 롤은
제가..아니 저따위가 함부러 건들 영역이 아닌거같아요
아까 아는 오빠한테 롤과외받다가 제가 너무 못해서 그 오빠랑 오빠친구분들이랑 게임하는거 톡온같이 들으면서 관전했거든요.
와 근데 진짜 다른게임하는줄 알았어요. 진짜 제가 초늅늅 게임고자라서 잘은 모르겠지만서도 이건 진짜 클라스가 다르다는걸 느꼈어요.
솔직히 미니언보다 앞서지말고 걍 미니언잡고 적 뜨면 적당히 딜하고 팀원이랑 간단한 채팅하고 그게 다일줄 알았는데
와.....
어떻게 분명히 맞을거같은데 신기하게 막 피하고 더 가면 죽겠다싶은데 오히려 죽이고 나오고ㅋㅋㅋㅋㅋㅋㅋ
곧 어디로 누구 올꺼다 그러면 진짜로 오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 신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도 맵 멀리 떨어져있는 팀원챙겨주고 막 못챙겨줘서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구요.
글고 막 밀리는 상황인거같은데 이겼다고 그러고 진짜로 이기곸ㅋㅋㅋㅋㅋㅋㅋ무슨 점쟁이들 게임하는줄 알았음.
그러고 게임끝나고 톡온으로 막 게임분석을 하는뎈ㅋㅋㅋㅋㅋ 무슨 얘길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막 진지하게 얘기하다가 자기들끼리 터지고ㅋㅋㅋ
와.... 무슨 진짜 다른 세상 갔다온줄 알았음.
근데도 진짜 너무 잘하고 흥미진진해서 게임관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한 50분동안 했는데 정말 한번도 정줄 안 놓고 계속 봤어요.
지난번에 국가대표선발전을 본 적이 있는데 그거보다 훨씬 재밌었네요.
그래서 지금 머리속에 남은건 그냥 피들스틱 궁 짱짱맨bb랑 람머스 방어력 짱짱맨 이즈리얼 회피 짱짱맨 으아아아 이게 뭐야
아무튼 완전 대 패닉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제가 손댈 게임이 아닌거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롤 잘하시는 분들 완전 존경함.bb 그냥 저는 양산형 RPG하면서 포션이나 빨아야할거같아요.
흐헝헝허헝헣헝어헝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