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OST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화제다.
14일 작곡가 겸 가수 윤일상과 윤민수의 공동 프로듀싱으로 화제가 된 '우리 집에 사는 남자' OST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되며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줄 이은 참여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오랜만에 솔로로 목소리를 들려줄 김종국과 힙합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조PD, 보컬계에서 인정받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최고 정상에 올라있는 슈퍼주니어-M 헨리, 달달한 듀엣곡의 정석인 정기고, 그리고 화제의 걸그룹 우주소녀 다원의 이름이 올라있다. 특히 이들이 최고의 프로듀서인 윤일상, 윤민수와 어떤 시너지를 이뤄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사 제이엘 미디어 그룹 측은 "'우리 집에 사는 남자' OST는 최고의 프로듀서들과 아티스트들이 작품에 충실한 만큼 기존의 OST에서 사용했던 'PART'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고 'Original Sound Track'의 원래의 의미에 맞게 'Track'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드라마의 작품에 맞춰 모든 곡을 만들었다는 의미로 매회 드라마 방영일마다 한 트랙씩 공개할 예정이며 첫 음원이 발매되는 첫 번째 트랙의 주인공과 2차 라인업 또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들 역시 2차 라인업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1차 라인업 공개에 '우리 집에 사는 남자' OST를 향한 기대감이 높다는 평이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갑자기 생긴 연하 새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의 족보 꼬인 로맨스를 그린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후속으로 오는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