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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619_간만에 나들이했어요
게시물ID : fashion_382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리안캔디
추천 : 3
조회수 : 130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6/20 03:12:46
 
몇주동안 시험기간이었던데다
뻘짓하다 다리에 기스가ㅋㅋㅋㅋㅋㅋㅋ나서ㅋㅋㅋㅋ 내내 긴 츄리닝만 입고다녔네요. 흑역사...
 
드디어 방학해서 오늘 이것저것 사고 왔어요.
아직 상처가 보이는 관계로ㅋㅋ코디북 같은데서 보이는것처럼 입은옷들 찍어봤어요!
 
2013-06-20 02.16.10.jpg
 
흰색 페인팅 스냅백
+펀칭 민소매 블라우스
+자수 그라데이션 핫팬츠(Z:in)
+큐빅 숄더백(agiraboboni)
+아이보리 윙팁(?) 단화 (원래 신고 나갔던 건 프로X펙스 회색깔 단화)
 
 
 
2013-06-20 02.16.47.jpg
 
그리고 오늘 산 신발이에요! 운동화만 있고 여름신발, 그중에도 흰색계열이 없어서 샌들을 살까 단화를 살까 고민하다 이거샀어요.
옆부분은 망사? 오간쟈? 같이 빳빳한 재질에 레이스가 붙어있어요. 바람통하니까 땀 말라서 짱시원해요
 
이만오천원인데 기분좋게 흥정해서 이만원에 산게 자랑
 
 
 
크기변환_CYMERA_20130619_191453.jpg
 
파랑색 아이섀도우도 샀어요!
 
화보같은데서 보면 너무 이뻐보이길래 로망으로 품고있다가 오늘 매장에서 살짝 발라봤더니 생각보다 그렇게 눈에 띄고 어색하고 그러지는 않은거 있죠! 그래서 용기내서 사들고 왔어요ㅎㅎ
 
작년까지만 해도 내가 무슨 이런걸......부끄러워...난 안어울릴꺼야...그랬었는데. 화장도 기피하고 짧은 치마나 민소매도 입기 주저했는데,
이제는 얼굴에 철판깔고 막 지르는 패기가 생겼어요ㅋㅋㅋㅋㅋ주위에서 "야 너 못생겨서 그런거 안어울려;; 하지마" 이래도 "응! 나 못생긴거 알아! 그러니까 더 꾸밀거임ㅋ" 이렇게 응대하고 다녀요ㅋㅋ
 
패게덕분에 뭐입을까 생각하는게 참 즐거워졌어요. 지난 이주간 츄리닝은 제외  물론 무슨 스타일이 좋은것도 아니고, 주위에서 '저게 꾸민건가??' 싶을 정도로 평범하지만. 예전엔 평범하게도 못 입고 다녔으니까ㅋㅋㅋㅋ
 
 
 
목요일이네요. 다들 막바지 힘내시고 즐거운 주말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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