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자살을 소재로 광고를 만들었다가 유럽 소비자들과 언론으로부터 호된 비판을 받았다
심각한 표정을 한 중년 남성이 차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 남성은 자신의 차 배기관을 호스를 통해서 차량 내부로 연결한 뒤 눈을 감습니다.
자살을 시도하는 모습이지만 곧바로 화면이 바뀌면서 이 남성은 차 밖으로 나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집으로 들어갑니다.
현대자동차가 유럽에 수출하고 있는 ix35가 수소연료전지차이기 때문에 수증기만 100% 배출된다는 자막으로 광고는 끝납니다.
인터넷에 이 광고가 올라오자 유럽의 네티즌들은 차량을 이용한 자살 방법을 노골적으로 알려준 선정적인 광고라면서 비난했습니다.
BBC 등 유럽 언론들도 이 광고를 본 많은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꼈고, 특히 비슷한 방법으로 자살을 한 가족이 있는 사람들은 충격과 상처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파문이 확산되자, 현대자동차는 문제의 광고를 삭제하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 한국에서 하던 막장 영업이 유럽서 통하는줄 알았나보네 한심한 회사 수출용과 내수용 차의 철판 두께를 달리해 판매하는 회사 그런데도 얇은 철판 두께의 내수용 차값이 더 비싼 어이없는 현실 코미디 같죠?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