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아래 포탈입니다. 포탈 :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search&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54537&page=1&keyfield=name&keyword=백설공주부&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54537&member_kind= 손재주 있는 멋진 어머니, 거기에 고양이까지..! 마침 집에 자리만 차지하던 호그와트 캐슬 플레이세트가 있었는데 갑자기 이거다 싶더라고요. 막무가내다 싶게 연락을 드리고 결국 보내드렸습니다. 그간 친절히 답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설공주부님..(__) 이제서야 제 주인을 찾았다는 뿌듯함에 답메일을 훑어보는데, 물품에 써 있는 저희집 주소로 뭔가를 보내셨다는 답메일을 주셨더라고요. 아니.. 전.. 답례를 받으려고 드린 게 아닌데..그 메일을 보자마자 많이 쑥스럽더군요. 제 물품이 도착하자마자 보내주신 것 같은데, 전 그 뒤로 약 1주일간의 휴가를 보내고 어제서야 귀가.. 헉.... ... 그 시간에 사진찍고 난리를 쳤슴다. 어제는 피곤해서 그냥 자고, 오늘 오랜만에 오유에 와서 그간 못 본 게시글을 클릭하다보니 후기도 발견했습니다. 두번째 포탈 :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search&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best&no=380932&page=1&keyfield=name&keyword=백설공주부&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380932&member_kind= 아래는 보내주신 선물 사진입니다. 귀걸이는 무려! 아드님께서 직접 만든 것, 부채는 무려! 백설공주부님께서 직접 그리신 것. (집에 있는 고양이 사진을 가끔 올려달라 요청드렸더니 부랴부랴 그려서 보내주셨습니다. 손재주가 정말 좋으셔서 부럽습니다. 올려주신 고양이랑 진짜 똑같음) 인형은.... 상자 열어보고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팀버튼/맥팔레인/애니/홍콩 피규어 수집에 한때 취미를 가졌던 터라, 자세히는 아니지만 꽤 많은 종류의 인형도 그때 접해봤고, 가격도 만만치 않다는 걸 알고 있는데.. 자세한 검색은 안할랍니다. 가격을 알게되면 정말 몸둘바를 모르게 될 것 같아서..ㅎㅎ 백설공주부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집에 있는 잉여(!)한 물건의 답례가 이렇게 배가되어 돌아오다니.. 열심히 활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