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느꼈는데 인터넷에서 너무 자연스럽게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등을

스크린샷+자막을통해 압축해서 올라오네요

영화를 정말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써 비단 저작권적 문제도 있지만

이렇게 인스턴트식의 즐거움만 찾으니 요새 감성이 죽어가고 있다는 말이 틀린말은 아닌가봅니다

안타깝습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이 영화봤어?" 라는 질문을 했을때 상대방이 "아니 안봤어"라는 답변이 나올때 우와 부럽다 라고 대답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그만큼 인생의 즐거움이 남아있으니까

비포선셋 비포선라이징 을 봤을때의 여운, 내가 그당시 그영화를 보았을때의 기억,

시네마천국의 마지막 장면을 볼때의 내 감동 등등 서술하려면 끝도 없이 많습니다.

올리는 사람도 문제지만 보는 사람들도 너무 거부감 없이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자신의 남은 즐거움을 낭비하는것 같아 아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