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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민 “박근혜 후보는 생식기만 여성” 발언 파문
게시물ID : sisa_2433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ahMoon
추천 : 1
조회수 : 44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1/02 17:48:16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황상민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 대해 "생식기만 여성이다"고 말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31일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한 황상민 교수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여성 대통령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교수는 "한국 사회에서 여성은 결혼하고 애를 낳고 키우면서 여성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인데, 박 후보는 그런 상황이냐"며 "생식기만 여성이지 여성으로서 역할을 한 건 (없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박종진이 "애를 낳지는 않았지만 본능적으로 모성애가 있는 게 아니냐"고 묻자 황 교수는 "박 후보가 여성과 일치하는 범주가 있느냐. 결혼을 했느냐. 애를 낳았느냐"고 반문했다. 

황상민 교수는 이어 "(박 후보는) 지금 여왕으로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오신 거라고 보는 게 맞다. 왜 갑자기 뜬금없이 여성이 나오느냐"고 말했다. 

또한 황상민 교수는 "학교 다닐 때에는 여성들이 남성보다 대우받는다. 결혼해서부터 여성들이 차별받는 것"이라며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여성의 차별을 이야기하기가 사실은 힘들다"고 주장했다.

황 교수 발언과 관련, 이정현 새누리당 공보단장은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황 교수의 발언은 내가 도저히 입으로 옮기지 못할 만큼 충격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황 교수 발언은)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진영 인사들의 '여성 대통령론'에 대한 언어 폭력 뒤에 이어진 언어 테러다. 개탄스럽고 가슴이 많이 떨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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