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게임 전체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지만, 반대로 팀 전체를 재앙으로 몰아 넣을 수 있는 존재
2.그렇기 때문에 팀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을 때도 있지만, 팀원들의 정치질의 희생양이 되기 쉬운 서글픈 존재
3.항상 모든 라이너들을 생각해야 하고 모든 게임의 요소를 숙지해야 하는 포지션
4.라이너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있는 듯 없는 듯 묵묵히 자기 할 일을 수행하는 포지션
5.자신이 게임을 캐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라이너들의 "내가 캐리했다" "이게 바로 나의 클라쓰지" 란 말에도 조용히 갈 길을 걸어가야 하는 포지션
6.이러한 힘을 가지고 있기에 게임의 주인공으로써 자신 있는 게임을 해야 하지만, 때로는 조연처럼 묵묵히 팀을 받쳐 주는 행동 또한 갖춰야 하는 팔방미인의 포지션
7.라이너들의 무리한 플레이로 인해 게임이 기운 책임의 멍에를 목에 강제적으로 씌워지면서도
8.내가 열심히 공들여서 키운 라이너들이 게임을 던져서 게임이 그르치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도
9.와드 따위는 절대 박지 않는 라이너들을 위해 가뜩이나 부족한 골드를 짜내면서 와드를 박아주면서도
10.온갖 고난과 역경에 시달려도 팀을 위해서 절대 무너져서는 안 되는 마지노선 같은 포지션
11.무엇보다도 이런 고통에 시달림에도 불구하고 다시 찾게 되는, 다시 돌아오게 되는 마약같은 포지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