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가 그대는
그대가 얼마나 눈부신 사람인지를
아는가 그대는
내가 그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그대라는 존재가 나에게 유일한 안식이라는 것을
아는가 그대는
나의 이런 마음들을
그대를 사랑함으로써 잃어가는 나의 자존감을
아는가 그대는
그럼에도 그대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나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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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방금 막 써내려 간 자작시입니다~ 책게시판이랑 이곳에 같이올립니다. 오늘도 불금보내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