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6). 어제오늘 사이로 온갖 소문이 웬만한 커뮤니티 전체를 돌아다니고 있는데, 일이 잘 풀리길 기도할 뿐입니다. 제가 욕해서 뭔가 바뀔만한 거라면 진작에 바뀌었겠죠. 병먹금이란 말은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사실이 아닌 것도 사실처럼 되는 무서운 작용이죠....침착함이 제일 중요합니다. 설령 소문이 사실이라 할 지라도.
뭐 다른 분들께서도 많이들 해 주시는 얘기다 보니, 조금 다른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은 파이널 이후로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전 원래 이것저것 글을 쓰던 사람이었는데, 4월 1일 이후로는 영 손에서 뭔가가 나오질 않네요. 처음에는 파이널 관련해서 시든 뭐든 써볼까 했는데, 그렇게 되면 또 뭔가, 영영 보내버리는 느낌이 되어버릴까봐....그렇게 다른 걸 써보자 싶으면 아직도 뷰잉 후에 근육통이 남아있을 정도로(이건 제가 허약한 거긴 합니다만...) 생생해서 말이에요. 음, 이런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파이널을 넘었지만 파이널 이전같은' 상태가 제일 좋을 것 같네요. 어후 이놈의 어휘력 표현력....네 뭐 그렇네요.
아래에 붙이는 짤은 최근 업데이트된 일쿠페스 메인화면입니다. 2016년에도 스쿠페스 감사제는 정상적으로 열린다....라는 공지가 최근에 있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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