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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의 진짜 평범한 밥상!
게시물ID : cook_38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나나푸딩
추천 : 11
조회수 : 221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7/18 19:33:30
오늘 피자를 먹으려다가.. 
결국 장을 봐서 밥을 했어요! 
된장찌개, 고추잎나물, 스크램블 에그, 묵은지, 버섯볶음인데요.

사실 계란말이 하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_ㅠ 계란이 안 말려요 ㅠ
예열도 잘 했고 기름도 두르고 그랬는데 후라이팬에 쩍ㅉ거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 살 때가 됬나봐요 ㅋㅋ
그래서 말다가 울컥해서 -_- 그냥 휘휘 저었어요 ㅋㅋㅋ
계란은 역시 맛있고 
색이 너무 고와서 좀 기분이 풀렸어요 ㅎㅎㅎㅎ

그리고 묵은지..
그냥 잘 익은 김치 먹고 싶었는데 ㅋㅋ
김냉 한동안 문을 안 열었더니 꽝꽝꽝꽝광꽝 얼어버렸어요 ㅋㅋㅋㅋ
살아있는 건 묵은지뿐 ㅋㅋ
한 4년 묵은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고추잎나물은 왜이렇게 심심할까요? 
정말 손 많이 갔는데 ;ㅁ; 
데치고 무치고 볶고.. 
정말 심심한 맛이더라고요. 
된장에 무쳤어야 했을까요? 

버섯볶음은 좋았음//
완소 버섯 탱글탱글하고 맛있어요!
고추가 더 들어갔어도 좋았을 텐데
다음에는 파 대신 청고추 넣어보려고요~

된장찌개는.. 
환상 >.< ㅋㅋㅋ
된장찌개는 뭘 믿고 이렇게 맛있나 ㅋㅋㅋ
외할머니의 된장이 ^-^bb 짜장!
애호박이랑 버섯 두부 등등  맛좋음*-_-*


오늘 맛있게 먹은건 자랑
한끼 먹으려고 2시간 30분 요리한건 안자랑
요리하고 지쳐서 바로 못 먹은 건 안자랑
그래서 먹었던 아이스티가 맛있던 건 자랑
배부른 것도 자랑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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