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ewol_38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뭔개같은소리
추천 : 1
조회수 : 1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18 23:17:05
말 그대로 지금 저의 무력감이
당장 진도로 달려가도 할 수있는게 없고
정부가 돌아가는 꼴도 개편할수 없고, 알 권리라는 명목하에 인권을 들쑤시는 기자들도 막을 수없고
당장 쏟아지는 허위 정보도 구별할 수 없고 이런 상황에 자신의 이익이나 관심만을 바라는 사람들을 보며
화내는 것 밖에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원인 분석은 고사하고
그저 무사하길 바라는데 한명이라도 무사하길 기원하고 있는데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있고,
눈물 밖에 안나오다가 이젠 먹먹하네요.
나의 동생과 같은 어린 고등학생 아이들이,
그저 어른 말 잘 듣다가 부모님과 가족들과 멀어져
바닷속에 있다는 생각이,
그 아이들을 위해 내가 할 수있는게 그저 기원인게
하루 종일 머릿속을 헤집어 놓네요.
제발 기적이란게 일어나 아이들이 무사히 가족에게 돌아가길 바랍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