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겐 새아빠가 한분 계십니다 그리고 전 얼마전까지 하루도 안빠지고 사고를 치고다녔죠 술담배 기본 가출도하고 도둑질도하고 싸움도 많이 하고다녔죠 근데 제가 얼마전에 새아빠와 심하게 싸웠어요 제가 새아빠 딸을 심하게 팻거든요 제가 더 심한일을해도 눈하나 깜짝 안하던 새아빠가 이런일로 화를낸다는게 무척 화가났어요 그래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들을 하고 집을 나왔어요 폰을 켜보니 문자가 와있길래 봤져 오늘 xx이 병원가있는다 대충 이런내용이었어요 저는 돈도 떨어졌겠다. 저금통이나 털자는 생각으로 집에 갔어요 근데 아무리 뒤져도 저금통이 없길래 새아빠 서랍을 따서 뒤졌어요 잘 뒤져보니까 앨범이 있는거에요? 궁금해서 당연히 봤죠. 근데 전부 제사진인거에요 저 유치원때부터 최근사진까지 쭉 있는거에요.성장앨범처럼 그리고 사진에 전부 사랑하는 우리딸. 오늘은 무얼 했구나.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써있는거에요.. 저 그때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소리내면서 엉엉 울었어요
혹시 새아빠 보고계신가요 새아빠도 오유하시는것같던데. 새아빠 정말 죄송해요.. 할말은 정말 많은데 생각이 안나네요... 새아빠...정말 죄송하고 사랑합니다..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