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0대 초반의 남성입니다. 아직 학위과정중인 대학원생.. 꽤 이름있는 학교라, 집에서 거는 기대가 많이 큽니다. 밖에서 자랑하시는 아들이지요.. 저에겐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믿음을 주는 사람입니다. 나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옆에 있을 것 같은 사람입니다. 문제는, 집에서 반대를 많이 하십니다. 힘들게 키운 자식, 더 괜찮은 사람 만날 수 없냐.. 이런 거지요. 지금 여자친구도 니가 좋다면 어쩔 수는 없겠지만 썩 내키지는 않는다.. 여자친구는 조그만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근무환경이 좋지가 않아서 힘들게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열심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