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일하시다가 병 얻으시고 93년도에 돌아가셨어요...
어렸을적 동네 아는 형 아버님은 광산내에서 사고로 돌아가셨고..
아버지친구분은 밤에 발 헛딛으셔서 돌아가셨음..
태백 장성광업소...............
지금은 떠난지 20년이 되었는데 괜시리 돌아가신 아버님 생각에 울뻔했네요..
이젠 저렇게 초라한곳이 되었지만 그래도 그때엔 사람도 많고 활기차던 동네였죠......
이젠 천명밖에 안남았단 소리를 들으니 그것도 그렇고 웃기고 재밌으면서 슬펐음.....